글 감사히 받았습니다
하루 하루 날이 많이 지난거 같습니다
첫날은 좀은 당황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맙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입니다
여기를 안다는거는
천방지축 아이가 엄마 손을 떠나서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면서의
과정이 혼란스럽듯이 갈등또한 많았던거 같습니다
세상의 인연이란 틀에 맞추어서
정석인거처럼 짜 맞추듯이 만남이 이어진다는거
좋음의 과정을 가지다가 제 풀에 떨어져 나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누구 아니면 죽을거 같이 떠 들던 사람도
한번도 보지 않고서 사랑이란 단어를 들먹이며
주제 넘은 간섭으로 상관하려 들더니 소리없이 사라지는것도 보았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만나기 전에 사랑을 하는거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여자는 한 남자를 알고 나서
그 남자의 실체를 보고서 서서히 사랑을 한답니다
저는 전형적인 여자의 모습인거 같습니다
글 내용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같고 알고 싶었던 분인거 같습니다
안부 물어주시면 언제던 답 하겠습니다
언제가 되더라도 글은 보내겠습니다
멀리서 어디에선가
한번도 본적도 없는 분의 안부를 받는다면
어디에선가 내 안위를 궁금해 하는 분이 있다는거
많은 설레임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으신 분을 알아서 저는 마음 뿌듯합니다
행복하시고 많이 웃으시는 날들 되길 바랍니다
저도 살면서 안부가 궁금해 질날도 있을겁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