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토론토 미술관..

하농17 2015. 2. 17. 10:32

 

 

(2015년 02월 01일 06시 58분)

 

 

토론토에 큰 미술관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무료관람을 한다고 한다

모두 보라고 아빠 메일로 전해왔다

 

많이 가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오라고 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이 되어도

언젠가 어디에서 비슷한 모사품의 그림을 보면서도

아.. 이 그림하며 생겨나는 반가움에

마음속 너울지듯 울림이 있을거라고 했다

 

마음에 눈에 많이 담으라고 했는데

 

딸아이가 보내준 그림 사진이기에

너무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다 올려본다

 

 

 

 

 

 

 

 

 

 

 

 

 

 

 

 

 

 

 

 

 

 

 

 

 

 

 

 

 

 

 

 

 

 

 

 

 

 

 

 

 

 

 

미술관 그림사진뒤로 보내온 보너스

홈 스테이가 한달에 750불인데

음식이 다른곳에 비해서 잘 나온단다

(친구들과 이야기끝에 나온 결론이란다..)

 

다른 아이들은 세끼를 빵을 먹는다는 친구도 있다는데

딸아이가 머무는 곳에는 주로 밥이 나온단다

점심은 도시락을 사준다는데 모두들 부러워 할 정도로 괜찮단다

 

음식은 고기가 주이고

과일도 특히 초콜릿을 많이 준단다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만

그것도 모아서 해야 된다고 알고 갔는데

여기서는 빨래를 바구니에 담아놓으라고 한단다

그러면 빨아서 준단다

 

탕 목욕은 못하고 샤워만 한단다

에고 좀 찝찝은 할거 같지만

부지런히 샤워를 해라고 했다

,

,

.

 

딸아이보고 주인아줌마보고

엄마 아빠가 많이 감사해 한다고 전하랬는데

 

 

이또한 인덕인거 같다

얼마나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

 

 

 

 

 

은아 니가 처음 내게 온날

 엄마는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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