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01일 06시 56분
우리보다 14시간 늦으니
우리가 밤이면 캐나다는 낮
밤과 낮이 틀리고 두시간 가량 틀리다고 생각하면 된다.. )
들리니
엄마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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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니~~
엄마도 니가 보내주는 사진들을 보면서 많이 많이 행복하단다
우리 딸이 거리를 돌아보면서
마음과 몸이 밝고 환해졌을거라고 생각하니
아직까지 니 방 들어가면
너무 허전해져서 눈물이 맺혀드는데
엄마가 슬퍼지면
멀리있는 니 한테까지 전해질까 봐서
(딸과 엄마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감정이 전달이 된다는 말
엄마는 믿고 있어서.. )
엄마 힘낼려고 한다
아자 아자 우리 딸은 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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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내 소중한 엄마딸
많이 돌아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담고 오기를
내 딸 사랑해 사랑해
많이 사랑해
사진 보내줘서 너무 너무 고맙다
니 근황을 알수 있어서
많이 많이 안심이 된단다
그동안 보내줬던 사진들
여기에 하나씩 하나씩 올려볼께
건강해 건강해
많이 많이 사랑해 내 딸~~!!
캐나다의 신년도 우리랑 비슷한거 같네
가는 해의 아쉬움과
새해의 희망들이 휘황 찬란하게 둘러싸여 있는거 같으니
이쁘다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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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엄마 아빠한테 초콜릿
많이 들어있는거 두통 받았다
(이 날의 의미가 이게 아닌데 말이지
내년부터는 이 날은 절대로 사오지 마라고 해야 되겠더라.. )
그래도 아빠의 관심이 고맙지 않냐..ㅎ
옆에 있으면 니가 그러겠다
어허 엄마~~ 하고 초콜릿 들고 갈텐데 말이다
으~~윽 아무리 참을려고 해도
우리 딸 많이 많이 보고 싶어 질때가 자꾸 생긴다
안고도 싶고
얼굴도 쥐어 뜯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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