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열리는 WBC
1회때는 우리나라가 3위를 하고
2회때는 2위를 했는데
(2회때는 진짜 진짜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일본에 패하는걸 보면서 몇칠동안 식음을 전페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후회없이 빅수를 보내주고 싶을 정도로 끝내주게 잘했었는데.. )
3회 지금은
아~~ 뭐여 뭐냐고
진짜 상심의 바다가 안 되면 좋으련만
이번에는 이상하게 준비과정에서부터 불안해 보이더라
스포츠계의 비상 (축구도 그런듯 하고.. )
Jtbc 100억주고 산 독점 방송권은 어찌해야 되나
.
.
.
우~C 아~ C 이~ C
그래도
하는 날까지 아자 아자~~!!!
OSEN=타이중(대만), 윤세호 기자]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면 최선책은 역시 대승 밖에 없다.
대만이 2연승을 달리면서 한국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대만은 3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네덜란드전에서 8-3로 승리,
대회 첫 날 호주를 4-1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서 대만은 2승 무패로 B조 단독 선두에 자리했고 2라운드 일본 도쿄행을 눈앞에 뒀다.
한국에 최적의 시나리오는 한국을 꺾은 네덜란드가 3승을 올려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대만에 패하면서 한국은 2라운드 진출을 위해 호주를 반드시 잡아야하며
대만전을 승리하더라도 득실차를 따져야할 수도 있다.
한국이 호주와 대만을 이기고 호주가 네덜란드를 잡는다면 한국과 대만이 나란히 2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호주를 잡고 호주를 꺾은 한국이 대만을 이기더라도
한국·대만·네덜란드가 나란히 2승 1패, 세 팀 간의 득실차를 따져 2라운드에 진출하는 두 팀을 가린다.
이 경우 세 팀 간의 TQB(Team Quality Balance)=(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를 따지는 데
한국이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5실점했기 때문에 대만이 유리하고 한국은 지극히 불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한국이 호주를 꺾고 대만에 져도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대만이 3승으로 B조 1위에 오르고 호주가 네덜란드를 잡는다면 한국·네덜란드·호주가 모두 1승 2패로 동률이 된다.
이런 경우 역시 TQB로 2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진다.
결국 한국은 4일 호주전부터 타선폭발과 철통 마운드로 득실차를 최대한 크게 만들 필요가 있다.
한국이 호주를 이기더라도 대만에 패해 1승 2패가 될 수 있고 호주·대만을 모두 꺾어도
2승 1패로 TQB를 따져야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훈련을 마친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실패하면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말도 전했다”며 반전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일단 류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되기 위해선 연습경기부터 침묵했던 타선폭발이 절대 조건이다.
류 감독은 2일 네덜란드전을 패한 후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갔다.
그러면서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순간을 놓쳤다”며 안타 한 두 개로 타선의 활로가 열릴 수 있음을 주장하기도 했다.
상대 선발투수를 보면 대반전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국이 맞상대할 호주의 선발투수 라이언 실은 구위 자체가 뛰어나진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타자들의 감각만 올라온다면, 빈타에 허덕일 정도의 투수는 아니라는 평가다.
오는 5일 대만전 또한 대만이 왕젠민과 판웨이룬을 각각 호주전과 네덜란드전에서 50개 이상을 던지게 하면서 한국전에는 쓸 수 없게 됐다.
그러면서 대만은 한국과 상대할 때 상대적으로 가장 약한 선발투수를 낸다.
류 감독 역시 “최정이 안 좋다가 좋아진 것이 다행이다.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최정이 (2일 네덜란드전에서) 6번을 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어제(2일) 경기를 계기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으니 (최정의 타순을) 상향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9번 타자로 출장했던 최정의 타순 변화와 함께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drjose7@osen.co.kr
<사진> 타이중(대만)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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