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미시령 노을 / 이성선

하농17 2012. 9. 3. 10:37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

-이성선 '미시령 노을' 전문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들의 등급 / 이재무  (0) 2012.09.07
이병률 / 끌림 에서  (0) 2012.09.05
산책 / 조병화  (0) 2012.08.30
끊긴 전화..  (0) 2012.08.29
혼자 울고 싶을 때 / 용혜원  (0)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