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정지욱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무서운 타격을 뽐내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8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개막 두번째 경기에서
4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타력의 집중력을 발판으로 한화에 10-5의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경기 초반 사도스키의 부진과 내야진의 실책으로 5점을 내주면서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4회 12명의 타자가 타자일순하며 6안타 2볼넷에
상대 실책 폭투 등으로 무려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 한화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롯데. 사진= 한희재 인턴기자
4회 7점을 뽑아내며 8-5의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6회말 강민호와 김주찬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
10-5까지 앞선 롯데는 사도스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용훈, 이명우, 최대성, 김성배, 강영식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타자 중에서는 강민호가 결승 밀어내기 타점을 비롯해 5타석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선보이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4회 사도스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용훈은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용훈은 2009년 8월 8일 삼성 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후 97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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