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년대 프랑스 대중 문화의 변혁을 주도했던
영원한 반항아 Michel Polnareff
미쉘 뽈나레프의 예술은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가던 당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에서도
대중음악 역사상 전통 또는 관습적인 형태와는 가장 거리가
먼 아티스트로 평가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물론 이런 '대세에 대한 저항'은 그가 프랑스 식 싱어송
라이터라는 것에서 기인하며 실제로 그가 발표한 작품 대부분은
어떤 작품을 봐도 샹송을 포함해 당대의 음악 형식과는
다른 차별성을 띠고 있었고 프랑스 현지에서는 미쉘 뽈나레프를
가리켜 "날아오는 파도에 역행하여 대항했던 수영선수"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뽈나레프의 음악 인생은 평범하거나 뻔한 것을
거부하는 기인의 삶이었다
1944년 7월 3일 생이니 이제 그도 환갑을 넘어선 나이
하지만 그가 추구했던 시대 정신에 대한 반항과 평범함을 거부했던
그의 예술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퇴색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 숨쉬고있다.
la petite bet' jouait au jardin
귀여운 소년이 마당에서 놀고 있었어요
et j`avais sa tete au creux de ma main
나는 그 소년의 머리에 손을 얹었어요
un oiseau de plus un oiseau de moins
새가 한 마리 더 있고 없는
tu sais la difference
그 차이를 아시나요
c`est le chagrin
그것은 슬픔이지요
il n`y a pas eu ecole ce matin
오늘 아침엔 수업이 없었어요
c`etait une fete d`enfant au jardin
이제 마당에는 어린이가 있겠죠
un oiseau de plus un oiseau de moins
새가 한 마리 더 있고, 없는
tu sais la difference
그 차이를 아시나요
c`est le chagrin
그것은 슬픔이지요
la petite bet' jouait au jardin
그런데, 소년은 마당에서 놀고 있었어요
c`etait une fete quand tous les matin
그것은 매일 아침의 축제 같았어요
un oiseau de toi un oiseau de moi
그대의 새와 나의 새는
venait ici manger de notre pain
각자의 길로 떠나고 말았어요
ca n`arrive qu`aux autres
그것은 타인의 일로만 생각했는데
mais c`etait le notre
우리에게 일어난 것이죠
tu sais la difference
그 차이를 알 수 있는지요
c`est le chagrin
그것은 "슬픔"이라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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