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Creep / Radiohead

하농17 2014. 1. 14. 10:32

 

 

 

 

 

 

"라디오헤드 (Radiohead)" 는 1985년에 결성해 1990년대 ~ 2010년대에 활동한 

(지금도 하고 있음) 영국출신의 얼터너티브 5인조 록 밴드이다.

이들의 데뷔는 1993년 1집 앨범 "PabloHoney" 로 하였고 멤버는 멤버 "톰 요크 (Thom Yorke, 보컬, 기타, 건반)"

"에드 오브리엔 (Ed O'Brien, 기타)", "조니 그린우드 (Jonny Greenwood, 기타, 건반)", "콜린 그린우드 (Colin Greenwood, 베이스)"

그리고 드럼을 맡고 있는 "필 셀웨이 (Phil Selway) 이다. 

 

우리나라 팝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크립 (Creep)" 은 보컬리스트인 톰 요크 (Thom Yorke) 에 의해 쓰여졌다. 

요크는 1980년 말 Exeter University 에 다닐 때 이 곡을 썼다고 한다.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인 조니 그린우드는 이 노래가 밴드의 쇼에 뜻밖에 나타난

톰이 쫓아다녔던 한 여자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 "크립 (Creep)" 을 1992년 그들의 데뷔 싱글앨범으로 발매했고

그리고 1993년도에 그들의 첫 앨범인 "Pablo Honey" 에 이 곡을 실었다.

처음에 Creep은 차트에서 그리 성공하지 못했지만 1993년의 재발매 때 이 노래는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게 되었다.

 

"크립 (Creep)" 이 너무나 유명한 곡이어서 팬들이 그들의 공연에서 오직 이 곡만을 좋아하였다고 한다 

("라디오헤드 (Radiohead)" 가 "크립 (Creep)" 을 처음으로 연주하고 나면

다수의 팬들이 공연장을 떠나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팬들의 그런 행동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고 1990년 중반부터 말까지 "크립 (Creep)" 은

공연장에서 드물게 연주되었고 1998년도에 들어와서는 이들은 이 "크립 (Creep)" 을 공연 리스트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

그리고 이 곡은 2001년까지 라이브로는 좀처럼 연주되지 않았고 밴드의 라이브 세트에서 가끔 나타날 뿐이었다.

 

그러나 2009년도에 이 곡은 남미와 멕시코의 "스프링 투어 (Spring tour)" 때 완벽히 연주되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그 때까지 그쪽 구역에는 오랜기간동안 투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다.

 이 "크립 (Creep)" 은 라디오헤드의 수 많은 히트곡들 중의 하곡이며 다른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불려지기도 했다

 

 

 

  

 

  

 

 

"라디오헤드 (Radiohead)" 결성 멤버들은 옥스퍼드셔 주 애빙던에 있는 공립 남학교 애빙던 스쿨에서 처음 만났다.

톰 요크와 콜린 그린우드는 동급생이었고 에드 오브리언과 필 셀웨이는 그들보다 한 학년 선배였으며

조니 그린우드는 2년 후배였다. 1985년 그들은 on a Friday" 란 이름으로 밴드를 만들었다.

(이 이름이 쓰이게 된 계기는 그들이 주로 학교 음악실에서 모이는 날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늦은 1986년에 옥스퍼드셔 주 제리코 타번이라는 "펍 (Pup)" 에서 처음으로 연주회를 열었다.

그리고 그때까지만 해도 원래 조니 그린우드는 키보드 연주자였다. 하지만 곧 리드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톰 요크, 오브리언, 셀웨이, 콜린 그린우드가 대학을 다니기 위해 1987년에 애빙던을 떠났지만

그 밴드는 종종 주말과 휴일에 연습을 계속하였고 1991년 조니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모두 대학을 마쳤을 때

on a Friday" 가 재결성됐다. 그리고 그들은 "Manic Hedgehog" 같은 데모들을 녹음하기 시작했고

옥스퍼드를 돌며 라이브 공연들을 가졌다.

 

1980년대에 옥스퍼드셔 주와 템스 밸리에서는 한창 인디 붐이 일고 있었고

그 중심에는 라이드(Ride)나 슬로우다이브(Slowdive) 같은 슈게이징 밴드들이 있었는데

이들 밴드 on a Friday" 는 전혀 그 유행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들이 유행을 따라가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대학에서 막 돌아왔을 때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라이브 공연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음반사들의 관심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Slowdive 의 프로듀서이자 옥스퍼드 컨트리야드 스튜디오의 공동 소유자인

크리스 허포드는 제리코 타번에서 있었던 on a Friday 의 초기 콘서트에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그의 동료인 브라이스 엣지와 on a Friday 의

데모 테이프를 프로듀스하고 매니저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들은 지금도 라디오헤드의 매니저이다.

 

그 후 콜린 그린우드가 일하던 한 레코드 샵에서 EMI의 인재 발굴자인 케이스 워젠크로프트와의 우연한 만남이 있은 후

그들은 그들의 여섯 번째 공식 앨범까지의 계약을 맺게 될 그 음반사에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음반사의 요구에 따라 그들은 그들의 밴드명을 "토킹 헤즈(Talking Heads)" 의 앨범 "트루 스토리 (True Stories)" 에서

영감을 받은 "라디오헤드 (Radiohead)" 로 고치게 되었다고 한다.
 
1992년 라디오헤드의 첫 번째 EP 앨범 "Drill" 이 컨트리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후 발매되었다.

이 앨범의 성적은 아주 저조했고 그 때문에 그들은 미국 인디 밴드 픽시즈(Pixies)와 다이노사우르 주니어(Dinosaur Jr.)와 함께 작업했던

폴 콜더리와 션 슬레이드를 1992년 옥스퍼드에서 매우 급하게 녹음될 그들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 고용했다.

1992년 후반 싱글 앨범 Creep 이 발매된 후 그들은 비록 모든 음반사들이 호의적이진 않았지만

 NME는 그들을 "락밴드라기엔 겁쟁이 같다."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영국의 라디오에서도 방송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너무 우울하기 때문에"라고 한다
 
1993년, "라디오헤드 (Radiohead)" 는 그들의 데뷔 앨범 "Pablo Honey" 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차트에서 22위를 넘지 못하고 싱글 앨범들 "Stop Whispering" 과 "Anyone Can Play Guitar"

그리고 단독 발매된 "Pop is Dead" 가 모두 그리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또

한, 지금은 유명한 조니 그린우드의 파격적인 기타 액션과 톰 요크의 매력적인 팔세토 창법이 소문을 탔지만,

그들은 오직 영국의 대학과 클럽에서만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1993년 초 몇달 동안 다른 나라에서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스라엘 차트에서 히트를 거두면서 "크립 (Creep)" 이 이스라엘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녹음사 EMI의 이스라엘 지부장이 이 곡을 이스라엘의 유명한 DJ 오프 커트너에게 소개하면서

이 곡을 끊임없이 이스라엘 라디오에 방송됐다. 결국 라디오헤드는

그들의 첫 번째 영국 외에서의 콘서트를 치르기 위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로 초대되었다. 

거의 같은 시간에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라디오 센터 KITS는 "크립 (Creep)" 을 재생 리스트에 올렸는데,

얼마가지 않아 미국 서쪽 연안의 방송국들은 모두 이 방침을 따랐다.

라디오헤드가 1993년 북미 투어를 시작하면서부터 이 "크립 (Creep)" 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방송국 MTV에서 자주 방영됐다.

마침내 "크립 (Creep)" 은 미국의 모던 록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고 그 다음해에 영국에서 재발매 된 이후 싱글 음반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사실 "크립 (Creep)" 은 라디오헤드 본인들에게 더 중요한 노래다.

그저 그랬던 데뷔 앨범 "Pablo Honey" 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앨범 "The Bends" 의 제작과 홍보에서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The Bends" 는 아주 훌륭했고 상업적으로는 그렇지 못했지만 밴드 자신들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The Bends" 는 "라디오헤드 (Radiohead)" 가 만든 대중적인 의미의 기타록 밴드 앨범으로서 최고치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High and Dry", "Fake Plastic Trees", "Street Spirit (Fade Out)" 같은 싱글들은 지금도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 음반 목록

 

 - Pablo Honey (1993)
 - The Bends (1995)
 - OK Computer (1997)
 - Kid A (2000)
 - Amnesiac (2001)
 - Hail to the Thief (2003)
 - In Rainbows (2007)
 - The King of Limbs (2011)

 

  



 

 

When you were here before
네가 전에 여기 왔을 때
Couldn't look you in the eye
난 너의 눈을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었어
You're just like an angel
넌 정말이지 천사같아
Your skin makes me cry
너의 살결은 날 울게해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넌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깃털처럼 떠다니지
I wish I was special
내가 특별한 놈이었으면 좋겠어
You're so fucking special
넌 정말이지 끝내주게 특별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쓰레기 같은 놈이야, 난 너무 나약해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I don't care if it hurts
아프다고 해도 상관없어
I want to have control
자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I want a perfect body
난 완벽한 몸을 가지고 싶어
I want a perfect soul
난 완벽한 영혼을 가지고 싶어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내가 없다는걸 네가 눈치챌 수 있다면 좋겠어

You're so fucking special
넌 정말이지 끝내주게 특별해
I wish I was special
내가 특별한 놈이었으면 좋겠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쓰레기 같은 놈이야, 난 나약한 놈이야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She's running out again
그녀가 또 멀어지고 있어
She's running out
그녀가 멀어지고 있어
She's run~ run~ run~ run~ run~
그녀는 더 멀어져~

Whatever makes you happy
너를 기쁘게 하는 것
Whatever you want
네가 원하는 모든 것
You're so fucking special
넌 정말이지 끝내주게 특별해
I wish I was special
내가 특별한 놈이었으면 좋겠어

But I'm a creep, I'm a weirdo
하지만 난 쓰레기같은 놈이야, 난 나약한 놈이야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I don't belong here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I don't belong here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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