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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蓮興 / 김경태
어느 날 문득
빙글빙글 도는 도돌이표 삶이
지친 얼굴로 찾아 오면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보렴
키보다 커버린 설움이
에인 가슴에 미움으로 다가오면
조용히 마음을 비우고 누워보렴
눈을 감고
마음을 비우고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누워도
그래도 끝내 서글퍼지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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